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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세계 유산 등재 확실.

붓다 소식

by 문성 2018. 5.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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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사진),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등의 세계 유산 등재가 확실하다.

 

 

문화재청은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최종 심사평가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7개 산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코모스가 이를 심사했다

이코모스는 심사평가에서 한국이 애초 등재 신청한 7개 사찰 중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4개 사찰을 등재(Inscribe)하라고 권고했다.

 

이코모스는 4개 사찰이 7세기 이후 한국 불교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온 살아있는 종합승원이라는 점에 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했으며 개별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 등 나머지 3개 사찰은 역사적 중요성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고 봉정사의 경우 종합승원으로 보기에는 다른 사찰보다 규모가 작다는 점을 들어 제외하라고 권고했다.

 

문화재청은 이코모스가 세계유산에서 제외하라고 권고한 3개 사찰 포함 원래 신청한 7개 사찰 모두 등재하도록 보완 자료를 작성하고, 위원국 교섭을 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의 산사는 6월 말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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