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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붓다 소식

by 문성 2018. 5. 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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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2018)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22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 거행한 봉축법요식에는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정세균 국회의장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진제 종정 스님은 법어에서 불교는 민족정신문화의 근간이었기에 남북한 민족의 유전자에는 불교가 깊이 내재돼 있다남북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길은 우리 모두 참선수행으로 마음속에 있는 갈등과 불신을 없애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실천하는 파사현정, 생명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비행은 우리 사회를 성숙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오늘 한반도에 화합과 협력, 평화가 실현되어가고 있는 것도 부처님 자비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한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전국 사찰에서 타종과 예불로 간절히 기도해 주신 불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3년 만에 남북한의 모든 조계종 사찰이 동시에 봉축법요식을 진행하고 공동발원문을 낭독했다. 조계종 사찰은 남한에 1만여곳, 북한에 200여곳이 있다.

 

남북 불교계는 공동발원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선포한 신호탄이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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