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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망 ‘광케이블’로 교체 합의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8. 11. 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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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23일 통신실무회담에서 노후한 판문점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교체하기로 합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당국간 통신망 개선을 위한 남북통신실무회담에서 노후화한 기존 남북 당국 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남북은 이와관련한 구체적인 문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동케이블은 ADSL 기반의 회선으로 현재의 초고속인터넷에 비해 노후화된 케이블이다. 이보다 광케이블은 통신회선의 속도가 20배 빠르다. 구리선은 내구성이 약한데 광케이블은 튼튼하고 가벼워 한 번에 대용량 매설 가능하며 유지비용도 비교적 저렴하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사진 KTV)을 비롯한 5명이 회담에 나섰으며, 북측에선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이번 회담은 남북 수석대표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실무논의를 위한 대표접촉 및 종결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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