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인공지능 연구개발(R&D0 그랜드 챌린지'를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6월에 개최하는 1단계 챌린지에서 트랙별로 3개의 우수 연구팀, 총 12개팀을 선발해 2단계 대회까지 후속 연구비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 사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인공지능 사업 통합설명회(그랜드챌린지 포함)'를 개최할 예정이다.
R&D 챌린지’는 개발 방법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목표만 부여한 후 가장 우수한 결과물을 제시한 연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R&D 방식이다.
챌린지 주제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복합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라'로 AI 알고리즘(SW)과 로보틱스 제어기능(HW)을 융합, 실제 재난 환경에서 인명 구조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R&D 챌린지'는 지난해 AI 분야에 처음 도입돼 언어이해(가짜뉴스 찾기)·패턴인식(합성사진 판별)을 주제로 두차례 대회가 열려 185개팀 753명이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방식을 벤치마킹해 목표·기간·경쟁방식·참여 범위 등을 대폭 확대 개편했다.
( 2019년도 AI R&D 그랜드 챌린지 진행 기본방식(안)
기간은 단계별(연차별) 임무를 해결하는 중장기 방식으로 바뀌고 경쟁방식은 단계마다 이전 단계 탈락자나 신규 참가자가 새로 도전할 수 있게 참여 기회가 개방된다. 참여 범위는 해외 연구자도 자율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글로벌 챌린지'로 확대한다.
올해와 내년(1~2단계)에는 특정 분야의 AI 기술력이 뛰어난 도전자를 선정하기 위해 상황인지·문자인지·청각인지·로보틱스제어 등 4개 트랙으로 진행한다. 2021년(3~4단계)부터는 매우 도전적인 난도의 통합 시나리오 목표를 제시, 고난도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획득하게 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단계마다 대회일까지 정부가 제시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단계별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정부 R&D의 형태로 다음 단계까지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019년도 AI R&D 그랜드 챌린지 시상 및 후속 R&D 지원(안)]
트랙별 순위 | 시상 | 상금 | 후속 R&D 지원 | ||
'19.7월~'20.3월 | 4월~2단계 대회 | ||||
1위 | 과기정통부 장관상 | 3백만원 | 6억원 | 트랙당 총 15억원 (총 60억원) |
60억 내외 ('20.12월까지 기준) |
2위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 2백만원 | 5억원 | ||
3위 | 1백만원 | 4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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