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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8일부터 택시표시등(燈)에 디지털광고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9. 1.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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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18일부터 택시표시등()에 디지털광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전에 이어 두 번째다.

행정안전부는 규제개선을 통한 새로운 옥외광고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에 이어, 18일부터 인천에서 택시표시등 광고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디지털광고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도입된 사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76월부터 대전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대전의 경우, 상업용 광고 외에 공익광고를 함께 표출하여 옥외광고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택시표시등 옥외광고사업의 광고효과성, 안전성 등에 대한 충분한 성과분석을 위해 인천에서 시범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고시에는 광고등 택시 규모를 최소 700대에서 최대 1,000대로 조정하고, 택시표시등의 크기를 확대했다.

또한,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표시등 디자인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안전성 강화를 위해 10개소 이상의 A/S센터를 지정하여 연 1회 정기점검을 의무화했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대전시와 함께, 인천시에서 시행되는 택시표시등 시범사업을 통해 옥외광고 산업과 택시업계의 발전을 기대하며,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여 사업규모 확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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