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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 사리탑' 국가보물지정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9. 1.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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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5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7'남양주 수종사 부도(浮屠)'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13'남양주 수종사 사리탑(舍利塔)'으로 지정했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이다. 보물 제1808'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삼층석탑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있다. 높이 2.3m. 8각을 기본 형태로 기단은 2단이다. 기단에 둥근 탑신을 올리고 옥개석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문화재청은 또한 이날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東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은 성주사지에 있는 탑 4기 가운데 하나다. 성주사는 847년 낭혜화상(800~888)이 개창해 17세기까지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조선 후기에 폐사한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사적 제307호로 지정된 보령 성주사지에는 국보 제8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 보물 제20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 보물 제47호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총 높이는 4.1m2층 기단 위에 3층으로 구성됐다. 기단 상부에 괴임대 형식의 별석받침을, 1층 탑신 전·후면에 문고리와 자물쇠가 표현된 문비가 조각된 점으로 볼 때 전형적 통일신라 후기 석탑 특징이 있다. 보물로 지정된 탑 2기 못지않게 균형 잡힌 비례와 체감, 우수한 조형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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