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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재단 설립...1주년 기념행사 개최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9. 1.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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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원도와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도 설립한다.

 

기념 행사는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Passion. Peace & Prosperity)'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 도시인 평창, 강릉을 비롯한 서울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은 21일부터 317일까지다.

 

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공식행사는 29일 평창과 강릉에서 동시에 열린다. 기념식은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오후 4시부터 기념대축제는 올림픽 당시 피겨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오후 630분부터 식전 공연, 본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패럴림픽 개막식 1주년인 39일에 맞추어 평창에서 별도의 패럴림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 기간중 생활동계스포츠대회와 청소년동계캠프(휘닉스 평창, 215~218)를 운영한다. 장애인들에게 동계종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스노보드 체험전도 같이 진행하며 개최 도시와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2018culturepiad)와 강원도 1주년 기념행사 누리집(https://Again2018.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평창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가칭)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을 설립한다.

 

기념재단은 강원도 평창에 설립할 예정이며 동계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협력사업, 남북체육교류·협력사업, 평창포럼 등 유산사업 사후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3개 경기장에 국한된 시설 관리 또는 재정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림픽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전체 13개 올림픽 경기장 중에서 9개 시설은 이미 활용 방안이 확정됐으며 사후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3개 경기장 시설에 대해서는 올해 6월 말에 도출되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 방식과 정부 지원 규모·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3개 시설은 소유주인 강원도청이 올해 1월부터 운영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강원도개발공사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경기장 외 대회 관련 시설인 개폐회식장은 철거한 후 남은 본관건물을 활용해 강원도청은 올림픽 유산 전시를 위한 올림픽기념관을 2020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사무소, 국제방송센터(IBC) 등도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과 유산 창출 차원에서 동계훈련센터, 국립문헌보존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기관 간 검토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평창올림픽 유산을 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아울러 평화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한반도가 번영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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