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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5대 문화 핵심기술 선정...최첨단 문화강국 구현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9. 1. 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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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최첨단 문화국가 구현을 위해 문화예술·콘텐츠·스포츠·저작권·관광 분야에서 각광받을 5대 핵심기술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14일 3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발표하고 문화산업 혁신성장 기술개발, 사람이 있는 문화서비스 실현 문화기술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계획은 예술, 콘텐츠, 스포츠, 저작권, 관광 등, 문체부 R&D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최상위 계획이다. 그동안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간담회와 관계부처 협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와 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했다.

5대 기술 중 첫째, '문화 기획·창작 지원 기술'은 출판·영화·드라마·공연·가상현실 영상 등의 창작자가 소재를 발굴하고 이야기 구조를 설계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는 협업 저작도구,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의미한다.

둘째, '지능형 콘텐츠 제작 기술'은 현실의 사람·공간·사물 등을 저비용·고품질로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조명·재질을 실감나게 구현하거나, 인공지능을 활용해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른 유사·반복 공정을 절감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셋째, '참여형 문화공감 기술'은 사용자의 감성특성을 추출해 문화 체험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게임 이용자의 성향을 학습해 스스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게임엔진 기술이나 개인의 행동·동작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맞춤형 운동을 설계하는 기술이 포함된다.

넷째, '문화체험 격차해소 기술'은 신체장애나 연령과 무관하게 스포츠, 웹툰 창작, 영화 감상, 관광 등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하는 기술로, 사회적 약자의 신체능력을 높이고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다섯째, '공정한 콘텐츠 이용기술'은 불법복제 콘텐츠를 단속·식별하고 차단하며 유출원을 추적하는 기술과 함께, 저작권 위반 여부를 검색하고 대체 공유저작물을 추천받는 기술 등을 포함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늘날에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34차원 인쇄(3D·4D 프린팅) 등 첨단기술이 문화상품의 창작-제작-유통-향유 전 단계에 걸쳐 대격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문화산업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이자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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