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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고화질 ‘8K TV’ 60여개국으로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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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9. 2. 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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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OLED 8K TV'를 세계 60여개국으로 판대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8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TV 시장 전망과 2019년형 'QLED 8K' 기술 설명회(사진. 삼성전자)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12일 유럽에서 열리는 거래처 초청 행사 '삼성포럼'을 시작으로 서남아, 중남미, 중동 등에서 지역별로 8K TV를 공개하고, 올해 60여개국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한다.

삼성 ‘QLED 8K’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로 최고 수준 밝기와 명암비, 실제와 같은 깊이감 있는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

올해 선보이는 ‘QLED 8K’는 기존 65758285형에 98형과 55형을 추가한 총 6개 모델로 운영되며, 8K TV 시장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초대형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삼성전자의 독자적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퀀텀 프로세서8K’를 탑재한 것이다. ‘퀀텀 프로세서8K’는 고해상도와 저해상도 영상간 특성 차이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최적의 영상 변환 필터를 생성해 주는 기술이다.

삼성‘QLED 8K’는 직하 방식(Direct Full Array)으로 밝기 분포, 블랙 비율 등 각 영상의 특징을 분석해 백라이트를 제어함으로써 블랙 표현을 최적화하고 최고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또 시야각과 정면 보정용 이미지를 혼합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쿼드 렌더링 비디오 프로세싱(Quad Rendering Video Processing)’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해 시야각을 대폭 개선했다.

2019년형 ‘QLED 8K’ 전 라인업에는 고화질·고용량 영상 콘텐츠를 전송하는 HDMI 2.1(8K, 60P) 규격도 탑재한다. HDMI 2.1은 전송 용량이 기존 18Gbps에서 48Gbps로 대폭 확대됨으로써 8K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8K 콘텐츠 재생 시 매끄럽고 정교한 영상과 고품질 오디오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사진. 위)은 "삼성전자는 업계 리더로서 늘 새로운 기술을 주도하고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향후에도 8K TV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 생태계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최고의 TV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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