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미국 'NAB쇼 2019'(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 참가해 차세대 방송시스템 등을 시연한다.
올해 전시회에는160여개국의 1,800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여 명이 참관하는 행사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NAB쇼에 참여해 '초고화질(UHD)테마관'을 운영하면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부는 이번 NAB쇼 2019에서 지상파를 통한 재난경보 서비스,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등 국내기술로 만든 '지상파 중심 미래 미디어 생태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지상파 기술인 ATSC3.0 기반 방송망을 활용하여 고품질 지상파 방송, VOD 다운로드, HD맵 실시간 다운로드등이 가능한 전장용 플랫폼을 시연해 미래 전장 산업 경쟁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국내 여러 기업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R&D_ 과제로 개발한 ATSC 3.0 기반의 공시청 시스템(다수의 가구가 하나의 안테나로 UHD 방송을 동시 시청), 소규모 방송 시스템(구내방송에 적합한 통합 방송플랫폼) 및 채널결합 시스템(2개의 방송채널을 결합해 8K UHD방송 구현) 등 차세대방송 시스템도 시연한다.
과기정통부는 NAB, ATSC 등 미국 주요 방송관련 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ATSC 3.0 기반 차세대방송의 글로벌 확산과 국내 방송장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나라가 차세대방송 기술·서비스를 선도하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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