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성근 교수(사진.삼성전자)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이사장 내정자는 "국가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과학적·산업적 파급력이 크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한차원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하바드대학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래기획위원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 내정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거쳐 취임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향후 지원 방향과 함께 올해 상반기 선정된 44개 연구과제도 발표했다. 기초과학 16개, 소재기술 11개, ICT 17개 분야에 모두 61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유니스트(UNIST) 이자일 교수팀은 '크로마틴 구조에서 DNA 손상 복구 메커니즘 연구'를 진행한다. 방사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메커니즘을 밝혀 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 가능한 기초기술을 연구하는 작업이다.
소재 기술 분야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환경 이슈와 관련된 과제 등이 뽑혔다. 성균관대 정현석 교수팀은 '멀티 오염물 제거 다기능 필터(멤브레인)' 연구를 통해 중금속, 유기물 등 다양한 수질 오염원을 한 번에 정화할 수 있는 필터를 개발한다.
ICT 분야에서는 AI, 머신러닝, 양자컴퓨터 등 미래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과제가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유기준 교수팀은 입 주변과 성대의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센서와, 딥러닝 기반의 단어 변환 알고리즘을 개발해 청각. 발화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과제가 종료되더라도, 성과가 우수하고 학술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과제는 후속 연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음두찬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장 상무는 "지금까지 모두 34건의 과제가 1차 개발을 완료하고 후속적으로 3~5년 정도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완성도가 높은 과제는 중소기업 기술 이전이나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음 상무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 이전은 지금까지 7~8건, 창업은 1~2건이 있었다. 최근에도 서울대 한 교수가 바이오 관련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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