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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베트남 중부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베트남

by 문성 2019. 5.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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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16일 오전 베트남 후에시 소재 빈펄호텔에서 코이카와 베트남 후에성, 다낭시, 꽝남성 간 베트남 중부지역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코이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이카는 각 지역정부와 협력해 베트남 중부지역 주요도시 내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력 회의를 개최하며, 코이카 베트남 중부지역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상호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세 개 지역에서 통합적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실행한다.

 

후에시는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조성 지원사업, 다낭시에서는 스마트 통합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과 재난대응 역량강화 지원사업, 꽝남성에서는 땀끼시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각 지역의 사업 형성 및 기획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 다낭시과 땀끼시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을 발굴하는데 각 지역정부가 협조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경험 전수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에 기여하며, 동시에 베트남 정부가 수립한 2018년부터 2025년까지의 도시개발 정책인 베트남 스마트 지속가능도시 개발계획에도 부합해 한국과 베트남 양측의 ODA 협력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들어갈 스마트도시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사업이 본격화되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이번 협무협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판 응옥 토 후에 성장은 그동안 코이카와 후에시가 협력해 진행한 사업의 성과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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