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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비대위 "방북 승인, 크게 환영"

농림. 산림. 해양

by 문성 2019. 5. 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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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대북제재와 무관한 우리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진작 허용하는 것이 마땅했다"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한 "(정부가) 그동안 미국을 지나치게 의식해 '유보' 조치를 해왔던 것은 국민 재산권 보호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3년 이상 방치된 공장 및 기계 설비를 점검하고 보존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점검이 가능한 방문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개성공단 방문 승인을 환영한다>.

 

 정부는 오늘 지난 430일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의 공장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 승인하는 통보를 하였다. 만시지탄이지만 크게 환영한다.

 

정부가 대북제재와 무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진즉 허용하는 것이 마땅했지만 그동안 미국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그동안유보조치를 해 왔던 것은 국민 재산권 보호에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번 방문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3 이상 방치된 공장 및 기계 설비를 점검하고 보존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점검이 가능한 방문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방문일정 및 절차에 대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요청 드린다.

2019. 5. 17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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