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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연1만 배 커진 2차원 ‘화이트 그래핀’ 합성 성공...23일 네치처 게재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9. 5. 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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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펑딩 그룹리더(UNIST특훈교수. 사진 IBS) 팀은 중국, 스위스 연구진과 함께 신문처럼 돌돌 말리는 저전력고성능 롤러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이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 IF 41.577) 온라인 판에 23일 새벽 2시에 게재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연구를 통해 합성하고자 하는 소재보다 표면 대칭성*이 낮은 기판을 사용하면 다양한 2차원 단결정 소재를 대면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합성공식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로 대면적 제작 기술의 한계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우수한 2차원 소재를 산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화이트 그래핀은 열에 강하고 방사능도 막을 수 있어 전자기기는 물론 비행기, 우주선과 같은 가볍고 열화학적 안정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펑딩 기초과학연구원 그룹리더는 “2차원 소재는 그 자체로도 우수하지만,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실리콘 이후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문을 연 것으로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물성을 전자기기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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