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다고 문체부가 10일 밝혔다.
올해 25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서, 도서전에는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의 117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출현(Arrival)’이다. 도서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책의 미래,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게 될 책 너머의 세계를 조망해 본다. 도서전 홍보대사로는 철학자 김형석, 작가 한강, 모델 한현민이 활약하며, 도서전 기간 중 독자들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5일 동안 열리는 주제강연 첫날에는 한강 작가의 ‘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을 시작으로 △ 배우 정우성의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 △ 물리학자 김상욱의 ‘과학문화의 출현’, △ 철학자 김형석의 ‘백년을 살아보니’, △KBS 요리인류 대표 이욱정의 ‘요리하다, 고로, 인간이다’ 강연이 매일 독자들을 만난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 ‘한국의 SF소설’ ‘SF라는 프리즘: 감정의 여러 빛깔’, △ ‘페미니즘 SF소설’ ‘자매들의 연대: 페미니즘과 에스에프’, △ ‘새로운 젠더 감수성의 출현’ ‘퀴어편, 여성편’, △ ‘새로운 독서 문화의 출현’ ‘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만나다’, △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우리가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유’, △ ‘작가의 작가’ ‘소설가편, 시인편’ 등의 주제를 다룬다.
올해 도서전의 주빈국은 한국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헝가리다. 한국어로 번역된 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헝가리 책을 전시하고, 헝가리 작가와 출판 전문가가 현지 책과 출판시장, 문화를 직접 소개한다. 요리 교실을 통해 유명한 헝가리 후식도 맛볼 수 있다. ‘한국문학과 헝가리문학에 나타나는 ‘가족’’, ‘헝가리인들에 대하여: 건전한 자아비판’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근처 영화관에서는 헝가리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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