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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행사,.. 30일 왕릉 무료 개방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9. 6. 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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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각 조선왕릉과 경복궁 등에서 개최한다.

조선왕릉 40기(사진. 태종 건원릉)는 지난 20096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0년간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지키고 완전성과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훼손되고 변형되었던 조선왕릉의 능제 복원과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6.28.),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학술대회(6.28.), 왕릉문화제(6.21.~30. 각 왕릉경복궁), 왕릉 무료개방(6.30. 전체 왕릉), 왕에게 가다 스탬프 투어’(6.21.~12.31. 각 왕릉)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은 28일 오전 10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개최한다. 축하공연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조선왕릉의 복원·관리 경과보고, 조선왕릉 보존·연구·활용 부문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한다.

21일부터 30일까지 각 왕릉과 경복궁에서 왕릉문화제가 열린다. 모든 왕릉은 세계유산 등재일인 30일에 무료로 개방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왕릉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왕에게 가다 스탬프 투어는 오는 21일부터 1231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17개 조선왕릉 사적을 방문하여 안내책자에 각 왕릉에 해당하는 도장(스탬프)을 찍어주는 행사다.

조선왕릉 40기는 조선왕조의 자연친화적인 독특한 장묘(葬墓) 전통, 당시의 세계관과 정치사,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상숭배의 전통을 보여주는 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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