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이 협업하여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수집·분석·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할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사진. 과기정통부)가 22일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날 오후3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성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등 주요 내빈과 관계 부처 및 플랫폼 운영기관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3년간 1516억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플랫폼 10곳과 빅데이터센터 10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규모는 640억원으로, 내달 중에 빅데이터센터 28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센터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수집·분석·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0개 플랫폼 구축 주관기관은 경기도(지역경제), 국립암센터(헬스케어), 더존비즈온(중소기업), 매일방송(유통·물류), 비씨카드(금융), 한국교통연구원(교통), 한국문화정보원(문화·미디어), 한국수자원공사(환경), 한국임업진흥원(산림), KT(통신) 등이다. 출범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플랫폼 운영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연말까지 구축될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의 청사진을 공유했다.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낙후된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해 기업들이 성장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시장 수요가 많은 1400여 종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끝나는 2021년까지 총 5100여 종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한다.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생산 방식과 파일 형식이 달라 데이터 호환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데이터 생산·구축 단계부터 공통 포맷과 개방 표준을 적용하고, 데이터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센터와 플랫폼이 민간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연계하도록 하고,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는 실시간 또는 주기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개방·공유키로 했다.
100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분야별 플랫폼에서 융합해 가공·분석하고, 이용 목적에 맞는 맞춤형 데이터로 재생산해 기업들에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데이터 분석도구와 AI(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제공해 일반인도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유통·활용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데이터 등록·검증, 소재 통합검색, 유통 사후관리, 유통 표준약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10개 플랫폼의 구축방향과 목표도 공유됐다.
BC카드는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 등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이자를 2%p 절감해 연간 1조원의 신규대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통·소비 플랫폼을 구축하는 매일방송도 융합데이터 기반 창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폐업률을 약 10% 낮춘다는 목표다.
특히 중소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더존비즈온은 기업 회계, 경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생존율을 27.8%에서 50%로 높이고, 부도율을 35.9%에서 15%로 낮춘다는 전략이다.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은 개인 맞춤형 원스톱 문화·체육정보 제공을 통해 문화·예술 관람률과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립암센터는 정확한 치료방법과 치료약 연구를 통해 암 환자 생존율을 5% 높이고 환자 부담 의료비의 13%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KT는 공간·생활·소셜 데이터와 5G 서비스가 연계된 데이터를 개방해 데이터 이용기업의 매출을 5%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림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산업 규모 15%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역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경기도는 지역화폐, 기업, 일자리 데이터를 개방해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의 매출을 높이고, 2000만건의 지역화폐 데이터를 활용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소비촉진 효과를 기대한다.
교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은 수개월이 걸렸던 데이터 제공시간을 수일 내로 단축하고, 미래 신교통 분야에 접목 가능한 자율주행차, 공유차, 스마트시티 관련 3대 분야 데이터셋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 수질, 누수,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처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기관들은 빅데이터 민·관 협의체인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정책, 표준화, 유통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부, 기후기술대전 개최…양재aT센터서 26일까지 (0) | 2019.07.24 |
---|---|
ETRI , 전자파 차폐 뛰어난 나노복합소재 개발 (0) | 2019.07.24 |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한다 (2) | 2019.07.22 |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임기 넉달앞두고 22일 사임 (0) | 2019.07.21 |
과기정통부, 범부처 혁신 테마 발굴 착수...전문가로 '자문위원회' 출범 (2) | 2019.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