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추천 빠른 고향길... 11일 11시 이전 또는 12일 16시 이후

 

고향가는 길. 언제 출발해야 가장 빨리 고향집에 도착할까.

SK텔레콤은 T맵일 추천하는 올해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고속도로의 일별 시간대별 예상 소요시간(사진.SKT)을 9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11일 오전 11시 이전이나 12일 오후4시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13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3일(금)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3일(금)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이날 부산에서 오후1시에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는 평소 동시간대 평균 소요 시간 대비 3시간2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 구간의 귀성길 정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지고, 11일 오후 4시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13일 오전 8시~오후 9시, 14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광주에서 서울로 14일 오후 2시에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10분으로 예측되며, 이는 평소보다 2시간4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추석 당일(13)의 귀성길(서울발) 주요 고속도로의 주요 정체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11시에서 오후7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 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00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강천터널 ▲원주IC-평창IC 등 80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추석 당일 귀경길(서울行)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80km에 걸쳐 정체가 예상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을 맞아 ‘T맵주차’를 통해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1만3천여개소의 공공 주차장을 안내해, 고객들이 명절기간 보다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