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 과기정통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홍 교수는 고무처럼 잘 늘어나는 신축성 기판을 인쇄 공정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축성 전자기술은 인체나 로봇처럼 굴곡이 많은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 시스템의 핵심이지만, 지금까지는 소재 분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며 실제 착용이 가능한 신체부착형 웨어러블 기기 구현에는 한계가 있었다.
홍 교수는 기존의 반도체 기술 및 대면적 공정으로 확장이 가능한 인쇄공정 기반의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자 소자 기능별 블록화를 통한 개인 맞춤형 조립 기술 개발에 성공해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2019년 3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홍 교수는 일련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제작한 시제품을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에 2017~2019년 3년 연속 전시하여 일반인이 직접신축성 웨어러블 기기를 만지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술적‧산업적 의의를 높였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7년 마련됐다. 수상자는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공정위,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방송통신사업자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0) | 2019.11.10 |
---|---|
KISA, 11일부터 7개 도시에서 전자문서법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0) | 2019.11.09 |
과기정통부 조직개편...AI기반정책관 신설 (0) | 2019.11.06 |
‘제9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7-8일 개최 (0) | 2019.11.05 |
제1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위 개최...R&D 투자 혁신 전략 등 논의 (0) | 2019.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