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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회장후보 9명 확정... 8명 공개

기업

by 문성 2019. 12. 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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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12일 오후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을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이날 밤 지배구조위원회가 선정한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 중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8명 후보자 명단을 밝혔다.

공개 후보자는 노준형. 구현모, 김태호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 씨 등 8명이다.

그룹사 43, 직원 수 61619(5월말 대기업집단현황 공시기준)이 일하는 국내 최대 ICT기업 KT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자 9명 중 명단을 공개한 8명은 KT 현직 임원, KT 전직 임원, 장관 출신이다.

KT 내부 후보자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등이 전직 KT 출신으로는 임헌문 전 Mass총괄 사장, 김태호 전 KT 혁신기획실장(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표현명 전 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이사(KT종합기술원장) 등이다.

전직 장관 출신으로는 과기정통부 장관 출신인 노준형 씨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이 참여하는 회장후보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구)심사를 받는다. 회장후보심사위가 복수 후보를 압축한 뒤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연내 최종 1명을 추천한다.

지난달 5일 마감한 KT 외부 인사 공개 모집엔 총 3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21명의 후보자가 개별적으로 신청했다. 나머지 9명은 전문기관(헤드헌터)을 통해 추천받은 후보자다. KT 사외이사 4, 사내이사 1명으로 꾸려진 지배구조위원회는 여기에 사내 회장 후보 7명을 포함해 총 37명을 한 달여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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