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재양성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개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20일 오전 전문적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진. 과기정통부)개소식을 서울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정보통신보좌관,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예비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전(全) 산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했다.

문제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의 ‘에꼴42’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2년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하며, 매년 선발되는 500여명의 교육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한다.

교육장은 서울시가 제공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를 활용한다. 각각 5층으로 구성된 2개의 건물에 총 430여대의 PC가 설치된 교육공간과 회의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멘토링 공간, 휴게실 등으로 구성했다.

총 250여명을 선발하는 1기교육생 모집에는, 총 11,118명이 신청했다. 이 중 1차 관문인 온라인 시험을 통과한 인원은 모두 3,270명이며 이 중 우선 통과자 500여 명은 1월부터 시작되는 4주 간의 집중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높은 점수를 획득한 250여 명을 1기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해 2월 말부터 2년 과정의 본 교육에 들어간다.가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 최기영 장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관계자, 멘토, 예비 교육생 등과 간담회를 갖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방향 및 운영 상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