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C랩(C-LAB) 9기 스타트업을 모집(사진. 삼성전자)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한 C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해 육성하는 프로그램. 창업 7년 이내의 법인기업이 대상이다.
C랩 지원은 초기 창업 기업이라면 분야 제한이 없다. 9기 기업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2020년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랩 9기는 △사업화 연계 지원 최대 2천만 원 △무상 사무 공간 △기업별 맞춤형 교육 △삼성전자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대구시가 조성한 C랩 전용 펀드를 통해 최대 5억 원까지 추가 투자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C랩을 통해 발굴된 기업은 123곳으로, 이들 기업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511억 원에 달한다. 또한 국내 매출 930억 원, 신규 고용 61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C랩 2기 출신의 ㈜씨엘(대표 박무열)은 셔틀버스 통합관리 IoT 솔루션 ‘헬로버스’를 출시, 국내 시장 1위를 기록하며 매출 4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C랩 3기를 거친 ㈜솔티드(대표 조형진)도 스마트 신발을 개발해 CES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올 10월, 대구광역시와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C랩 기업에 3년간 투자하기 위해 120억 원의 펀드를 추가 조성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는 만큼 C랩 기업의 버팀목과 발돋움이 되어 사업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랩은 초기 창업 기업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9기 기업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2020년 2월 중 최종 선정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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