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대학원과 AI 융합연구센터 7곳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고급인재 양성 거점인 AI 대학원과 AI 융합연구 및 인재를 양성할 AI 융합연구센터에 신규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AI 대학원은 총 12개 신청 대학 중 연세대, 울산과기원, 한양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AI 융합연구센터는 총 15개 신청 대학 중 부산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 등 4개 대학을 선정했다.

 

< AI 대학원 선정대학 운영방향 >

구 분	연세대학교	울산과기원	한양대학교
교원 충원	(‘20)8명 → (‘24)18명	(‘20)10명 → (‘24)16명	(‘20)14명 → (‘24)30명
협력 기관	MIT, 구글, 삼성전자 등	울산시, 현대중공업 등	KT, ETRI, 네이버 등

 

AI 대학원에 선정된 3개 대학은 AI 석·박사 40명 이상의 교육 체계,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공 교수진 확충, AI 심화 및 특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수준 높은 운영계획을 제안했다.

 

연세대학교는 AI 전임교원을 확충(2020년 8명→ 2024년 18명 예정)하고, AI 학과 신설과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AI 융합연구원 등을 설치하여 전교생 대상 AI 교육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연세대 지주회사를 통해 AI 창업기업도 지원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AI 전임교원을 확충해 AI 분야 글로벌 TOP 10 대학(2030년) 진입을 목표로 AI 교육·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동차, 헬스케어 등 동남권 340여개 기업과 더불어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는 AI 전임교원 확충(2020년 14명→2024년 30명 예정)과 함께, AI 대학원, 연구원, AI 솔루션센터, SW/AI 융합교육원 등 4대 기관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특화 교육·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논문, 특허 등 연구과정을 석·박사들이 주도적 진행할 수 있도록 창의자율연구 프로그램(국제협력, 벤처창업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AI 융합연구센터는 AI 학과와 다양한 학과가 협업하여 창의적 융합연구와 교육을 통한 AI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 AI 융합연구센터 선정대학 운영방향 >

구 분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에리카
참여 교수	(‘20) 8명 → (‘22) 23명	(‘20) 15명 → (‘22) 29명	(‘20) 16명 → (‘22) 21명	(‘20) 20명 → (‘22) 36명
융합 분야	스마트공장	물류, 포털	바이오	의료, 의약

 

올해 선정된 3개 대학은 학교별 강점분야와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간 40명 이상의 AI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 대학원은 AI 시대를 이끌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5개 대학(KAIST, 고려대, 성균관대, 광주과기원, 포항공대)을 처음으로 선정해 대학 AI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AI 핵심이론, 최신 기술 특론 등 총 208개 과목의 AI 분야 대학원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편성했으며,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임교원도 총 50명의 교원으로 시작하여 향후 5년간 총 88명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