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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8월14일부터 23일까지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20. 7.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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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과 함께 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표어로 814일부터 23일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문체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의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연계한 주제(역사예술가·건축설화 등)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

4개 권역 행사는 1960~70년대 미술 이야기와 함께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돌아보는 부산 미술가의 서재(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 모녀가 함께 강릉의 자연과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강릉시, 동양자수박물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는 제주 곶자왈 숲속 미술관을 외국인 친구와 함께 체험하는 제주신화-곶자왈 판타지(제주, 제주현대미술관·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여수에서 고흥까지 백리섬 섬길 설화이야기(전남 여수, 여수미술관)’, 도예 작가, 전시 기획자 등과 함께하는 온라인 도자 문화여행(경기 이천, 경기도자박물관)’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여행(10~최대 25)으로 진행한다. 특히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온라인으로 여행지 영상을 보며 임무와 체험 결과물을 완성해 우편으로 보내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세계 박물관·미술관의 공통 주제인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별로 행사장 면적 대비 참여자 간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15~30명 내외)으로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문진표 작성 등 기본 방역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던 작품들을 8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심가에서 거리로 나온 박물관(뮤지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예술가 이이남 작가와 꼴라쥬플러스(장승효&김용민)팀은 경복궁 정문 담장 앞에 전시장 안에 있던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대형 엘이디(LED) 2개 작품(가로 35m, 세로 3.5m)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경복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서울과 충북, 경북 등 3개 지역에서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과 일자별 주요 행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공식 누리www.뮤지엄위크.kr)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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