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국가 치매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라 치매 예방·진단·치료 등에 걸친 종합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단장은 공모를 통해 서울대 묵인희 교수(사진)를 선정했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451억원)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508억원)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609억원)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치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본적인 원인과 발병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병원인 및 기전 규명, 치매오믹스 분석 등 4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의 연구를 지원한다.
치매 발병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 혈액, 체액기반 치매 조기진단기술,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등 8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새로운 치매 발병 가설에 기반한 신규 치료제 개발이나, 치매 위험인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예방기술 개발 등 치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치매 치료제 개발, 뇌내 약물전달 기술개발 등 3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세부 분야별 연구과제는 예비타당성 조사 시 기획한 연구계획을 바탕으로 사업단에서 현재 글로벌 동향 등을 반영해 세부기획안을 마련한 뒤 8~9월 중 국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할 예정이다.
중점분야 (억원) 중점기술개발 (억원) 지원예정 과제수 지원내용 1. 원인 규명 및 발병 기전 연구 (451억 이내) 1-1. 치매 발병원인 및 발병기전 규명 (330억 이내) 36 다양한 치매유형 분석, 치매의 발병기전에 대한 규명 및 고도화 연구 1-2. 치매오믹스 분석 연구 (72억 이내) 1 유전체 분석 활용한 치매 고위험요인 발굴 1-3. 치매 위험요인 탐색 및 기전규명 (24억 이내) 4 치매 고위험군의 특성(연령, 성별, 보유질환 등) 분석을 통한 인과관계 규명 1-4. 신경보호인자 탐색 및 인지예비능 규명 (25억 이내) 4 인지예비능과 환경의 영향 분석, 치매 보호인자 탐색 연구 2.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508억 이내) 2-1. 혈액, 체액기반 치매조기진단기술 (156억 이내) 10 침습성이 낮은 혈액·체액을 활용, 간편하고 저렴하며 정확도가 높은 치매 진단기술 개발 2-2. 치매 특이적 영상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 (58억 이내) 4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된 영상 2-3.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58억 이내) 4 뇌영상 검사기술을 개발·검증하여 치매유형, 진행상태별 진단기술 고도화 2-4. 생체신호, 감각기능 기반 치매진단기술 (18억 이내) 2 다중 생체신호(뇌파, 맥파, 체온, 심전도 등) 분석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2-5. 한국형 선별검사도구 표준화 (13.5억 이내) 2 한국형 치매 선별검사 표준 지침서의 개발 및 고도화 2-6. 뇌척수액 검사 기술표준화(19.5억 이내) 2 뇌척수액 채취 용이성 향상기술 개발 및 뇌척수액 내 치매 진단지표 발굴 연구 2-7. 기초·임상연구 레지스트리 (TRR) 구축 (162억 이내) 1 치매 연구성과의 빠른 검증, 실용화를 위한 임상연구플랫폼 구축 2-8. 치매연구정보 통합·연계시스템 (DPK) 구축 (23억 이내) 1 치매 연구자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 3.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609억 이내) 3-1. 치매치료제 개발 (510억 이내) 28 다양한 타겟 활용 및 신약 재창출을 통한 근원적 치매치료제 개발 3-2. 뇌 내 약물전달기술 개발 (87억 이내) 4 치매치료제의 뇌투과율 향상을 위한 약물전달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 3-3. 한국형 치매예방법 표준화 및 고도화 (12억 이내) 2 한국형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확산 및 이와 접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예방·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진단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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