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현대차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내년부터 순차 출시

기업

by 문성 2020. 8. 10. 14:22

본문

현대자동차는 10일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기차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 사진. 현대자동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이다.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다.

  아이오닉 신규 차명 체계 및 라인업 구축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해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보여주는 숫자가 조합된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한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아이오닉 5(IONIQ 5)’ ’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IONIQ 6)’ ’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아이오닉 7(IONIQ 7)’으로 명명헸다.

  한 차원 높은 상품성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제시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은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아이오닉의 디자인 콘셉트는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Timeless value)’이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 없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순수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의미한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한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프로젝트 아이오닉에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경험 브랜드로 진화

현대차는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이동의 자유로움(Freedom in Mobility)’이란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 활동인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모빌리티와 삶의 결합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충족 전통적 모빌리티 제약 극복을 핵심 연구 영역으로 정하고, 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부문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위한 연구에 주력했다.

  아이오닉,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발판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예상한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F)’는 지난 5월에 발행한 전기차 전망 2020(Electric Vehicle Outlook 2020)’에서 전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2040년에는 5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현대차는 2025년 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러한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론칭 기념해 세계적 랜드마크 런던 아이에서 이벤트 실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31일 영국의 런던 아이(The London Eye)’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IONIQ, in charge of turning the world again)’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런던 아이 원형 바퀴 모양인 ‘O’형상에 일부 장치를 더해 IONIQ‘Q’로 시각화 하고, 수개월간 멈춰있던 런던 아이를 다시 회전시켜 멈춰진 세상을 아이오닉이 다시 움직이게 한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해당 이벤트를 기점으로 런던 아이는 운영을 재개했다. 런던 아이 이벤트 영상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