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파워인덕터(사진.삼성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파워인덕터는 '0804'크기(가로 0.8mm, 세로 0.4mm)로 기존 모바일용 제품 중 가장 작았던 1210크기(가로 1.2mm, 세로 1.0mm)에 비해 면적은 대폭 줄이면서 두께는 0.65mm에 불과한 초소형 제품이다.
파워인덕터는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전기자동차 등에 필수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원자재인 자성체(자성을 지닌 물체)와 내부에 감을 수 있는 코일(구리선)의 수가 결정한다.
삼성전기는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과 반도체용 기판 제조공법을 적용해 기존보다 크기는 절반이상 줄이고 전력손실은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나노급의 초미립 파우더가 적용된 원자재를 독자 개발했으며,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감광공법(빛을 이용해 회로를 새기는 제조법)을 적용해 코일을 미세한 간격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모바일 회사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SKT, 인택트 채용 접수 시작 (0) | 2020.09.14 |
---|---|
삼성전자, 23일 온라인 ‘모든 팬들을 위한 갤럭시 언팩’ 개최 (0) | 2020.09.14 |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이브이 제타' 17일 출시...출시가격 2750만원 (0) | 2020.09.11 |
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중소협력사 1500억 대금 조기지급 (0) | 2020.09.11 |
인텔리콘-이화여대 로스쿨, 업무협약…"법률 AI 시스템 교육현장에 도입" (0) | 202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