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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16일 개막... 온라인 전시 도입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20. 10.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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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이 지난 16일 개막한 41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사진.문체부)을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와 오프라인 현장 전시로 동시에 진행한다.

1113일까지 열리는 올해 미술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이 설치된 예술원 미술관 전시실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도 도입했다.

1113일까지 계속하는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온라인 전시관(www.the41stNAAfinearts.com)에서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현장 전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사전 예약(02-3479-7235)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올해 미술전에서는 기존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분야와 더불어 서예, 건축 등 각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20명의 작품 34점과 작고회원 소장 작품 2점 등 총 36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화 분야 이종상, 서세옥, 송영방, 서양화 분야 이준,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병기, 김숙진, 정상화(신입), 조각 분야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서예 분야 권창륜(신입), 공예 분야 이신자, 한도용, 강찬균, 건축 분야 윤승중(신입) 등 현 회원들은 최근 작품과 미발표작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유명을 달리한 고() 문학진 회원과 고 이수덕 회원의 일평생 한국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삶과 그들의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예술원은 소장하고 있는 고 문학진 회원의 1991년 작 <정물 91-에이(A)>와 고 이수덕 회원의 2003년 작 <춘심야정(春深夜靜)>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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