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메시지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일상 회복으로 보답"

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은 1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 ‘느릿느릿 걸오도 황소걸음’이라는 말이 있다“며 “모두의 삶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 사태에 대해 “미증유 현실과 마주쳐 모든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상생의 힘으로 새해 우리는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며 “방역은 물론 경제와 기후환경,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