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제15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취임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제15대 원장(사진)이 19일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문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과학기술혁신이 국가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TEPI 연구가 산업경제, 사회문화제도, 지역혁신과 글로벌협력 등의 영역으로 확산·활용되는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보다 나은 과학기술로 더 나은 삶’이 실현되는 글로벌 선도국가를 향해 가는 대한민국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제안하는 정책, 실행과 실효를 담보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문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이며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경영성과 등에 대해 평가받는다. 

문 원장은 20대 국회의원시잘 정보통신부와 부총리급 과학기술처를 부활하자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15일 제294차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으로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사진)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