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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을지대병원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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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21. 2.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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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저장되므로 다른 곳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양자내성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

병원에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인들은 데이터센터에 접근하기 위해 USB형 보안토큰을 PC에 연결하고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보안칩에 저장된 인증서로 서버와 공개키 인증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접근을 허용한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광통신장비(ROADM), USB형 보안토큰(Q-PUF USB), 그리고 어플리케이션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양자컴퓨팅시대에도 유효한 전 계층 보안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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