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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은 '일본에서 신적인 존재'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13. 6. 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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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교육하는 세종학당은 대폭 확대키로 했다.

 

조재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18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IT리더스포럼에 참석,‘창조경제시대 콘덴츠산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거 "현재  44개국에 개설한 90개소의 세종학당은 앞으로 300개소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차관은 콘덴츠산업의 중요성과 관련,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뉴질랜드의 경우 홍보효과가 4800만달러이고 관광객이 5.6%나 증기했으며 일자리를 3만개 창출했다”면서 정부도 앞으로 영화 촬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 규모도 1조4200억달러로 자동차 산업의 1조6000억달러에 근접했다. 항공산업의 4배, 반도체산업의 5배, 조선산업의 5.6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콘덴츠시장점유율 1위는 미국이나 우리는 시장점유율이 2.4%로 전체 10위에 불과하다.

 

 

조 차관은 게임·캐릭터 등 경쟁력을 가진 분야 수출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뽀르르의 경우 2005년 프랑스 방영 당시 시청율이 41%를 기록했고 110개국에 수출했으며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로보카 폴리와 마당을 나온 암닭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캐릭터가 인기가 있는 이뉴는  두 가지로. 하나는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스캔들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BS가 겨울연가를 일본 NHK에 30억원에 수출했는데 HNK는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에 놀란 KBS는 한류추진단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중소 영세 콘텐츠기업의 마중물이 될 공제조합 설립과 콘텐츠펀드,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완성물을 담보로 할 수 있는 완전보증제도를 도입하고 매력적인 스토리 발굴과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콘텐츠 코리아 랩`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류와 관련, 2009년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욘사마 배용준의 사진여행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판기념회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문체부 국장으로 2009년 9월 30일 일본도쿄돔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 참석했던 조 차관은 당시 수용인원 5만명이 매진됐으며 당시 일본 하토아먀 유키오 총리의 부인 하토아먀 이뮤키 여사가 참석할 정도로 대성황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총리 부인의 옷차림이 검정색이었는데 알고보니 배용준 씨의 옷차림이 검정이어서 같은 색의 옷을 입었다고 한다.

 

배 씨는 사업수완도 뛰어나 자신의 책에 나온 광광지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관광사업도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 배용준은 신적인 존재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2월 사우디아리비아에서 대장금의 시청율이 87%였다며  문화와 기술의 만남과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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