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다르다. 그 스승에 그 제자다. 간소하고 더욱이 시낭송 음악회는 신선하다 못해 경이롭다.
청빈한 삶을 몸소 체험하며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기고 열반한 법정스님(사진)의 입적 6주기를 맞아 추모법회와 시낭송 음악회가 열린다.
추모법회는 명종,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종사영반, 길상사 주지 덕일 스님 인사말, 법정 스님 영상 법문 순으로 진행된다.
길상사 측은 “법정스님의 청빈의 가르침에 따라 6주기 추모법회 또한 조촐하고 간소하게 봉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는 3월 6일 오후 2시 길상사에서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시낭송 음악회_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를 개최한다.
시낭송 음악회에는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신경림 시인을 필두로 왕성한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박형준, 김선우, 박준, 이혜미 시인이 참여한다. 시인들은 법정스님의 대표 수필 가운데 한 대목을 골라 낭송한다. 또 피아니스트 유수정과 바리톤 이호중, 소프라노 전미숙, 첼로 이선민, 오보에 이정희, 대금 김영성, 가수 권진원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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