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문재인 변호사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과 참여정부 5년을 재조명하는 자서전 성격의 저서 『문재인의 운명』을 곧 출간한다.
이 책은 이달말이나 늦어도 6월초부터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서전의 분량은 400여 쪽 분량인데 문 이사장 자신의 어린 시절과 노 전 대통령과 함께 해온 시절에 대한 회고가 담겼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참여정부 비사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노무현 재단 엮음)와 맞닿아 있는 책이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일 “참여정부 시절 잘못 알려진 정책을 놓고 노 대통령과 참모들이 토론한 내용 등을 정리했다”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여럿 있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2주기 추모전시회(사진.연합뉴스)에서 “참여정부를 뒤돌아보고 평가와 성찰을 할 필요가 있어서 책을 썼다”며 “참여정부 때 일했던 사람들이 제대로 기록하고 증언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추모 목적의 일환이고, 정치적 해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애초 2주기에 맞춰 펴내려고 했으나, 집필이 다소 늦어지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가교출판을 통해 출간할 것이라고 한다.
문 이사장은 참여정부 첫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을 거쳐 노무현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다음 노 대통령 퇴임과 함께 야인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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