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은 이날 홈페이지 단지불회에 올린 글을 통해 “4대강을 밀어붙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40여일 넘게 도피성 외유를 다니
명진스님은 이어 “한진중공업의 경우 2002년에도 회사가 어렵다고 임금을 동결하고 노동자 650명을 해고했다. 중공업은 이번에도 400명을 구조조정 즉 정리해고 하겠다고 했다”며 “정리리해고는 더 이상 해고자 몇 사람만의 문제거나 한진중공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지역사회의 문제이자 국가 차원의 문제다. 그렇지 않다면 왜 그 많은 사람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내려가겠느냐”고 물었다.
스님은 “우리나라에 비정규직이 900만이라고 한다. 이들은 불안 속에서 산다. 비정규직은는 바로 나의 문제이고 우리 모두의 문제다.”면서 “기업이 강물이면 노동자는 그 강물의 물방울과 같다.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기업인 크라이슬러의 대표였던 아이어코카는회사를 살리자면서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책정했다. 그런데 조남호 회장은 어떤가. 한나라당에서조차 비난을 하고 있다”며 해외 도피중인 조 회장을 비난했다..
명진스님은 “정리해고문제는 온 나라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한다. 유한킴벨리 같은 기업이나 독일 함부르크처럼 해고대신 교육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방식 등도 있다.”며 “ 선진국은 서로를 믿고 도우며 따뜻함이 흐르는 사회, 공정하게 적용되는 룰과 원칙이 있는 사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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