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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홈페이지 개설...국민행복제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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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3. 1.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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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3일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2013.kr) 를 개설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측은 공지를 통해 “홈페이지에서는 인수위 소식 및 활동 등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의견을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새 정부 정책에 남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크게 ▲인수위 소개 ▲인수위 활동 ▲인수위 소식 ▲국민행복제안센터 ▲취임준비위원회 등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인수위 소개란은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인사말과 주요기능 및 조직도 등으로 꾸며졌으며 각 분과별 활동 및 전체회의 등의 일정은 사진·영상 자료와 함께 인수위 활동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인수위 소식에서는 보도자료와 대변인브리핑을 확인할 수 있다. 총 8명의 전체 구성원 선임이 완료된 취임준비위원회는 관련 내용이 현재 준비중으로 다음달 25일 있을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인수위가 이번 홈페이지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민원창구인 '국민행복제안센터'다. 인수위는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 각계각층의 민원이 연일 꼬리를 물자 지난 11일 국민소통창구 개설을 결정한 바 있다.

 

홈페이지 외에 우편이나 팩스, 방문접수를 통해서도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5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키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경우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인증이 필수다. 성명과 휴대전화를 입력한 뒤 전송된 여섯자리의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IP주소를 포함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1년간 보존된다.

 

거주지역을 입력한 뒤 소관분과를 선택해 제안내용을 입력해 접수하는 방식이다. 단 작성한 내용은 모두 비공개 처리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며 다른 제안자들의 민원은 확인할 수 없다.

 

현재 국민행복제안센터 게시판에는 벌써 60여건의 민원들이 올라온 상태다. 자막방송 법제화 건의부터 담배 생산·판매 금지,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 공직자 및 대기업 비리 처벌 강화 등이다.

 

국민행복제안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에 대해 "소관 분과 검토를 거쳐 새 정부의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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