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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과학기술 각각 독임부처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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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3. 1.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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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발표에 대해 정보통신업계와 과학기술계, 학계 전문가들은 ICT와 과학기술 통합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인수위가 융합을 내세워 성과 극대화를 제시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ICT와 과학기술을 떼 내 각각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ICT대연합(위원장 송희준 이대 교수)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발표는 국민의 기대와는 괴리가 있다며, 100만 ICT인들이 여망하는 독임제 전담부처가 국회입법 과정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CT대연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11개 협회와 한국통신학회·한국방송학회 등 15개 학회, 방송통신미래포럼, 한국IT리더스포럼 등 7개 포럼 등 3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과학기술은 마라톤 경주이고 정보방송통신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축구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 둘을 한곳에 모아두면 마라톤인 과학기술이 쓰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ICT 진흥은 미래부로, 규제는 방송통신위원회로 이원화한다는 인수위 발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규제기구로 인식됐던 방통위 뿐 아니라 진흥부처인 지식경제부도 399개의 규제를 갖고 있다”며 “사업자 인·허가나 통신요금만 하더라도 규제인지 진흥인지 모호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의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를 떼 내 과학기술과 ICT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신영 과실연 상임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의 단기 현안을 다루게 되면 과학기술 업무가 밀릴 수 있다”며 “인수위에서 2차 조직을 개편할 때 ICT전담부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명박 정부 5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로 있으면서, 과학기술계가 소외당하던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교과부를 생각해보면 공룡 부처와 일의 효율적인 처리는 다른 문제”라면서 “과학기술은 국민의 세금에 기반을 둬 미래가치를 만들고 ICT는 사용자의 요금에 의해 단기현안을 다루기 때문에 두 개가 합쳐지면 과학기술 업무가 죽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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