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18일 일신상의 이유로 청장직 사의를 표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황 청장 내정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내정자가 보유 주식 문제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내정자와 부인 김재란씨는 각각 25.45%(695억원)와 1.78%(48억원)의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자는 본인 및 이해관계자(배우자, 본인의 직계존비속)의 보유주식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유주식을 30일 이내 모두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야 한다’고 돼 있다.
황 내정자는 1995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한 대표적인 벤처기업가다. 그는 회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2010년 초부터 3년간 맡았던 벤처기업협회장직을 지난달 남민우 회장에게 물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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