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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폰 사용자는 봉인가.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3. 7. 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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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폰 사용자는 봉인가.

 

한국이 전 세계에서 휴대폰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됐다. 세계 평균가격보다 2.5배나 높았다.

 

2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휴대폰 평균 판매가(ASP)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415달러(약 46만1,000원)이었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66달러(약 18만5,000원)보다 2.5배나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전세계에서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나라로 나타났다.

 

2위는 390달러를 기록한 일본이었다. 이어 캐나다(350달러), 미국(323달러), 노르웨이(281달러), 덴마크·독일(각 278달러), 룩셈부르크·스웨덴(각 275달러), 호주(270달러) 순이었다.

 

가장 낮은 나라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였다. 각각 55달러와 56달러였다.

 

보고서는 이어 2017년까지 각 나라의 휴대폰 평균판매가를 예측했다.

한국은 2013년 452달러, 2014년 419달러, 2015년 415달러, 2016년 411달러, 2017년 416달러 등으로 계속 4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다른 나라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스마트폰 중에서도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 작년 국내에서 판매된 휴대폰 중 190달러 이하 중저가 제품은 전체의 1%에 불과했다. 반면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2.3%나 됐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휴대폰 평균판매가가 높은 건 다른 나라에 비해 스마트폰이 전체 단말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며, 특히 LTE나 LTE어드밴스트(A), 대화면 등 최신 기술에 고가를 지급할 준비가 돼 있는 얼리어답터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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