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장에 장광수 씨

 

한국정보화진흥원 신임 원장에 장광수 전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사진)이 14일 취임했다.

 

장광수 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정보화진흥원 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최근 정보화 환경 변화는 초연결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으로 요약될 수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정보화 정책 개발과 기술지원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열린 소통 인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핵심 전략 과제로 기가(Giga) 인터넷 구축과 정보통신 융합서비스 개발, 첨단 u-IT 공공서비스 확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미래전략센터 설립,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ICT 기반의 안전사회 구현과 정보화 역기능 해소, 정보화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IT수출 지원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빅데이터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 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정보통신부 정보화기반과장, 인터넷정책과장, 정보기반정책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안부에서는 정보보호정책관, 정보기반정책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정보화전략실장을 거쳤다.

 

한편 전임 김성태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