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미래전략 수석 윤창번은 누구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비서진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대사가,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서울고검장이,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사진. 연합뉴스),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

 

 

새 미래전략 수석에 박탁된 윤창번 수석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논의된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수석은 이정현 홍보수석을 말처럼 정보통신부야에 대한 전문성과 산업전반에 대한 뚸어난 안목을 갖고 있다.

 

 

그는 1954년 1월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학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해 체신부장관 자문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원장을 역임하면서 굵직 굵직한 정보통신 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했다. 그후 하나로통신사장과 회장을 겨쳐 카이스트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겸임 교수,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 2분과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ICT 대공약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또 현 정부가 지향하는 정부 IT 모델인 '전자정부 3.0 프로젝트'에도 깊이 관여했다.

◇주요 약력

△서울 △서울대 산업공학과 △미국 휴스턴대 경영대학원 교수 △통신개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체신부 장관 자문관 △SBS 사외이사 △KISDI 원장 △하나로텔레콤 회장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