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이 임기 만료 4개월을 남겨 놓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홍 원장은 10일 오전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홍 원장은 이날 '임직원에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후임자 선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무 부처에 뜻을 전달했다"면서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법령과 규정에 따라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1급 인사를 단행하며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 윤태용(55)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발탁했다.
홍 원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은 콘진원을 감독하는 입장인 문화콘텐츠산업실이 새 진용을 갖춘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로 문체부는 “홍 원장의 의지를 존중해 새 원장 후보의 공개 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혀 임기 만료 전 퇴임을 기정사실화했다.
홍 원장은 한국외국어대 정외과 졸업한 후 연합뉴스 외신부, 사회부, 정치부 기자, YTN 정치부장, 보도국장, 경영기획실장, 상무를 역임하고 이명박 정부시절인 2010년부터 2011년 6월까지 대통령실 홍보수석 비서관을 지냈으며 2012년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한국 농악',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0) | 2014.11.27 |
---|---|
네이버 SW대학원대학 설립 (0) | 2014.11.18 |
원도XP 8일부터 지원중단 (0) | 2014.04.02 |
SW 1세대 주축' 한소연' 설립 (0) | 2014.03.22 |
정조의 한글편지 (0) | 201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