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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과학재단에 3000억원 출연'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6. 9.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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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이 자신이 설립한 '서경배 과학재단'에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한다.

 

서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경배 과학재단'300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배 과학재단은 지난 711일 창립총회를 열었고 지난 84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식 법인허가를 받았다. 재단은 초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과 장기지속적 지원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개척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높은 생명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해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재단은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외 한국인 신진연구자 35명을 선발해 과제당 5년 기준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은 1차 서류 심사, 2차 연구 계획서 서류 심사 및 토론 심사 등으로 진행하며, 연구 과제의 독창성, 파급력, 연구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서경배 과학재단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과학자문단과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과학자문단은 재단의 전반적인 운영과 해외 연구 지원 사업의 자문을 맡고, 심사위원단은 분과별 전문가들로 이뤄져 연구 지원 사업 심사를 맡게된다.

 

연구 지원 사업의 1차연도 과제는 오는 11월 공고될 예정이며 내년 12월 과제 접수 후 1차 심사(34)2차 심사(5)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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