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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 "기존 성공전략,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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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7. 1.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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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사진. 전자신문)는 1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IT리더스포럼 1월 정기조찬회에서과거 1등 했던 성공 전략을 모두 버리라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이날 `디지털 메가트렌드 인 비즈니스`를 주제로 디지털기술 혁명시대 경영전략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디지털기술 혁명이 인류가 겪어온 혁명 중 가장 거대하고 빠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기술의 급격한 변화가 `4차 산업혁명`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이전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인 산업혁명이 인류 일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데 200년 걸렸다디지털기술 혁명은 산업혁명보다 10배 빠르고, 범위는 300, 영향력은 3000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경영학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빼앗기면 시장 영향력이 급속도로 쇠퇴한다고 가르쳐왔다이제는 시장점유율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확보하고 협업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조시 낮은 원가에서 이제는 무원가 경영을 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에어비앤비와 우버를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다. 에어비앤비는 직접 숙소를 보유하지 않고도 기업 가치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힐튼보다 높다. 우버 역시 자사 보유 차량이 없지만 기업 가치는 6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곽 교수는 더 이상 제조업은 공장이 있어야만 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면서 "나이키는 신발을 생산하지만 제조 공장이 없고, 애플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 대기업이 한국 재벌처럼 요식업이나 면세점까지 진출하는 일은 없다면서 재벌의 분수를 찾는 개혁을 해야 하며 경제구조를 개선해야 청년실업,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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