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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자정부 50년사' 발간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7. 10. 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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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자정부 5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50년사’(사진)를 발간한다.

전자정부 50년사는 전자정부 반세기의 역사를 담은 최초의 책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사료를 모아 시대별로 정리하고, 주요 인사를 인터뷰해 대한민국 전자정부 발전 과정에 대한 역사적 기록물이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전자정부 관련 사료를 수집하고, 2016년 각계 인사들로 편찬·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원고를 집필했고 올해 최종 감수를 끝냈다.

50년사는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정권 교체, 거버넌스의 변화를 고려해 지난 50(1967~2017)3개의 시대로 구분하고 시대별 핵심 사항을 객관적으로 기술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약이라는 부제로 6.25 전쟁 후 가장 가난한 국가에서 반세기 만에 세계 1위의 전자정부에 우뚝 선 그간의 발전 과정을 담았다.

1967년 행정 업무에 최초의 컴퓨터 도입에서부터 행정·금융·교육연구 등 주요 분야의 행정전산화 사업, 1980년대와 1990년대 국가기간전산망사업과 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 2000년대 민원24·홈택스 등 국민을 위한 전자정부 서비스의 활성화, 전자정부 수출 확대와 전자정부 2020 기본 계획까지 담았다.

되돌아보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이야기 23’을 별책으로 발간해, 전자정부 발전 과정에서 그간 알려지지 않은 사건을 5개의 테마, 23개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세계 최고 전자정부를 향한 의지를 담은 세계 최초의 전자정부법제정, 아찔했던 인터넷 민원 서류 위·변조 시연, 갈등을 이겨내고 이뤄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등 전자정부 발전과정의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 50년사를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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