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자정부 100년 '미래비전 선포.

행정안전부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자정부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자정부 100년'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하 메시지 통해 “전자정부는 업무 혁신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행정이 투명해지고 민주주의 시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서비스 혁신으로 국민 참여를 뒷받침하고, 전자정부로 취약 계층이 쉽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장관은 기념사(사진)에서 “전자정부는 혁신과 발전의 연속”이라면서 “세계 1위 전자정부를 구현한 선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9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전자정부를 빛낸 50선'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우리나라는 1976년 경제기획원이 인구센서스 통계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전자정부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50년 만에 유엔 평가 전자정부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지능형 정부는 △마음까지 보살피는 따스한 서비스 △스스로 혁신하는 진화형 행정 △국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사회 △알아서 준비하는 똑똑한 인프라가 핵심 전략이다. 개인비서형 서비스, 디지털 밀착 서비스, 데이터 중심 행정 혁신, 플랫폼 기반 디지털 파트너십 구현, 상황 인지 기반 지능형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