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72주년 기념 '봉하음악회'(사진. 노무현 재단)가 9월 1일 오후 6시 30분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봉하음악회는 2010년 작은음악회로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다.
2시간 30분간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 주제는 `안녕하세요! 좋은 날, 봉하입니다’이다.
음악회에는 가수 이승환·정동하·공민지·조관우와 재즈밴드 윈터플레이 등이 공연한다. 또 소프라노 권소라,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팀,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회원합창단 `더울림’도 무대에 오른다. 사회는 배우 윤희석과 가수 설하윤이 맡는다.
음악회 당일 서울역과 진영역을 왕복하는 봉하열차와 진영읍 본산공단과 봉하마을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봉하에서는 낮 12시부터는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봉하장터’와 농업회사법인㈜봉하마을이 준비한 ‘방앗간 마당 쉼터’에서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추모의집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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