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의료기업 루닛이 세계적인 영상의학 전문가(사진. 루닛 제공) 3명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이 영입한 자문위원은 미국 영상의학계를 이끄는 리더이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초기 개발자 중 한 명인 엘리엇 시걸 박사(사진 좌)와 미국 유방영상의학계 오피니언 리더 린다 모이 뉴욕대 랭곤 메디컬 센터 유방영상의학 전문의(사진 가운데), 칸 시디키 존스홉킨스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지금 이 분들의 도움으로 전 세계 의료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임상적 필요를 충족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회사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엇 시걸(Eliot Siegel) 박사는 미국 영상의학계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메릴랜드대학 교수 및 동 대학 연구정보시스템 부의장을 비롯해 VA(Veterans Affairs) 메릴랜드헬스케어시스템 영상의학 및 핵의학 과장으로 활동중이다. 시걸 박사의 리더십 아래 VA메릴랜드헬스케어시스템은 전 세계 최초로 필름리스(filmless) 헬스케어 기관이 됐다.
린다 모이(Linda Moy) 박사는 미국 유방영상 오피니언 리더다. 북미영상의학회(RSNA) 유방영상 과학프로그램위원회 의장, 미국영상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유방영상 의장과 학술지 유방영상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전문의이자 기업가인 존스홉킨스대학 칸 시디키(Khan Siddiqui) 박사는 의료 테크놀러지 기업 ‘히기’(higi) 창업자이자 최고 의료·기술 책임자다.
이들 3명은 루닛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정지훈·조경현 교수와 함께 루닛의 향후 연구와 제품 개발 등에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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