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로 '편도(편의점 도시락)족', '뉴트로(new-tro) 감성', '비대면 서비스화'가 꼽혔다.
이 트렌드는 농림출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외식소비행태를 분석하고 전문가 20인과 인터뷰를 통해 나온 결과다.
농식품부와 aT는 13일 오후 서울 at샘터 세계로품에서 2019 외식소비 트랜트 발표대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외식 트렌드 조사와 전망대회 개최를 통해 외식업계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소비자와의 정보소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뉴트로 감성 익숙하지 않은 옛것(아날로그 감성)들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고 새로움으로 느껴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으로 외식분야에서는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증가로 나타남 비대면 서비스화 전자결제, 키오스크 등의 발달로 인한 사람 중심의 서비스에서 기계중심의 서비스로의 이동뿐만 아니라, 사람 중심의 고급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의 양극화 심화 편도족의 확산 HMR의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편의점이 서비스 및 음식섭취의 공간으로 식당을 대체하게 되는 경향 확대
‘뉴트로 감성 ’은 익숙하지 않은 옛것(아날로그 감성)들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것으로 느껴져 인기를 끄는 현상을 의미한다. 뉴트로 현상은 음식에 이어 간판,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화’는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는 무인주문과 결제시스템 확산을 말한다. 무인화와 자동화 확산에 따른 현상이다.
‘편도족 확산’은 식사 해결방식이 다양해지고 편의점에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사먹는 것도 소비자들은 외식으로 인식하는 현상이 확산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편도족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따라서 앞으로 편의점이 음식 섭취의 공간으로 식당을 대체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
농림수산부가 밝힌 지난해 외식소비행태 조사결과를 보면 한 명당 혼밥은 월평균 3.45회 정도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5.09회)가 가장 많이 했다. 혼밥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월 3만9천원꼴로 조사됐다. 지난해 월평균 외식 빈도는 13.9회로 나타났다. 지난해(14.7회)에 비해선 1회 정도가 줄었다. 월평균 외식지출 비용도 27만3천원으로 지난해 30만4천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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