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3월부터 주말마다 ‘상상톡톡’강연

국립과천과학관은 3월부터 연말까지 ‘상상톡톡’ 강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말마다 오후 3시에 중앙홀 2층 과학카페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상상톡톡은 무료다. 강연 주제는 과학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 진로 탐색, 사회 이슈 등 다양하게 구성하며 관람객이 강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3월 1일에는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위세임’의 김은총 대표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피규어로 만들어 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등이 3D 프린팅된 피규어로 제작했다.

또 아마존, 보루네오 등에서 들어온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이 중앙홀 1층에서 개최한다. 곤충을 연구하는 김도윤 웹툰작가, 곤충유튜버 정브르, 남경필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실장이 연단에 나선다.

중앙홀 2층에서 열리는 ‘덕후전’과 관련해서는 접으면 완성되는 3D 프린팅 로봇 피규어를 만든 구상권 대표, 취미 키트 디자이너 오서빈 대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학유튜버와 로봇공학자 등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연도 준비했고, 진공 성형기로 입체 가면을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